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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5월 전국대학생 행동에 대한 총학생회 입장
작 성 자 슈퍼우먼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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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9대 슈퍼우먼 총학생회입니다.
 
4월 13일 39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와 등록금특별위원회(이하 등특위)는 한국대학생연합회(이하 한대련)에서 주최하는 5월 1일 전국대학생 행동에 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서울여대 학우들에게 가장 시급한 점이 무엇인지, 8천학우의 대표인 학생회가 어떤 식으로 사회참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결과 한대련이 주최하는 이번 전국대학생 행동에 ‘서울여대’라는 대표체로서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물론 사회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부당한 부분에 학생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은 대학생들의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생이기에 그 문제에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서울여대 안에서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5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는 전국대학생 행동은 ‘등록금 인하, 청년실업 해결’과 더불어 정부의 경제정책과 녹색뉴딜 정책에 대해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자리입니다.
이에 중운위와 등특위에서는 전국대학생 행동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히 등록금 문제 뿐 만이 아니라 다른 사안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여대 전체 구성원의 의도가 곡해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며 그 나머지 다른 사안들은 저희 학생회와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2009년 등록금 문제에 대해 현재 등록금 환원률을 높이기 위해 1. 단대별 복지사안 2. 장학금 확충 3. 스쿨버스 무상화, 그리고 2010년 이후의 등록금 폭등우려에 대해 2학기 학우들에게 선전하고 가계 곤란자 학비 감면 장학금 확충을 하는 1년 계획을 세웠으며 시행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현 2009년도 등록금은 동결되었지만 2010년, 2011년 서울여대의 등록금이 어떻게 될 건지는 장담할 수 없기에 ‘올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가 동등한 입장에서 등록금 협의를 할 수 있는 기구체’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했으며 이번 2009년도 등록금 관련 요구안과 함께 학교에 요구하였습니다. 투쟁보다 협의가 우선되어야 함에 대해서는 작년 선거 기간에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새내기 새로 배움터의 신입생들의 소망쪽지에서, 지난 주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등록금에 관한 우리 학우님들의 마음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등록금 뿐만 아니라 스쿨버스, 식당개선에 여러분의 불만어린 목소리를 들으며 죄송스러운 마음과 지금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녀야겠다고 우리 학우들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10월, 선거를 준비하고 현재 총학생회를 활동하면서 이 1년의 짧은 시간에 서울여대를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50%가 넘는 여러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그리고 믿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학우님들이 있기에 저희 슈퍼우먼은 부족하지만 더욱 발전할 수 있고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38   5월 전국대학생 행동에 대한 총학생회 입장 슈퍼우... 2009.04.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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