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당연히 재투표 하는건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중선관위나 슈퍼우먼 총학분들은 다들 아실텐데
밑에 보니까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 씁니다.

선거를 하는데 나중에 다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선자가 죽거나 사퇴하면 보궐선거를 합니다.
선거가 부정선거거나 무슨 문제가 있으면 재선거를 합니다.
그리고 우리학교처럼 총학선거를 했는데
무효표가 표차보다 많으면 투표를 다시합니다.
부정선거나 그런게 아니라 무효표가 많은것 뿐이니까
투표만 다시하면 되는거죠

이런 경우에 재투표를 하는것은 상식중의 상식입니다.
상식인데 재투표로 몰아가는게 납득이 안된다는분은 참...

슈캔이 이겨서 재투표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무효표가 많으니까 당연히 재투표 하자는겁니다.
2010년을 이끌 총학을 뽑는데 정당성을 부여해야 할거 아니니까?
롤러코스터가 이겼어도 표차가 많았으면 재투표 요구했을겁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나요?

무효표가 다 정상적으로 투표된거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롤러코스터가 이겼겠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무효표가 많은데 슈캔이 졌다면
무효표가 다 슈캔거라면 슈캔이 이긴거니까
그러니까 투표는 다시 해야 하는겁니다.

그래도 이해 안되신다면 선거관리위원회라는 공공기관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